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뮤 전쟁 (문단 편집) == 사건 이후 == 말이 전쟁이지 에뮤를 몰살시키는 게 아닌 농경지에서 몰아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인간과 다른 병법을 기용하는 에뮤들의 움직임은 역대 인류 역사 상의 [[군사학]]으로는 분석이 불가능했고, 따라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뮤들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했기 때문. 다만 엄연히 군대에 기관총까지 투입하고도[* "고작 기관총 투입한 거 가지고 호들갑이냐?"라고 물을 수도 있는데, 당시는 1차대전-2차대전의 전간기였기에 상당히 중요한 무기였으며, 지금처럼 분대 단위에 지급되던 물건도 아니었다.(참호 돌파를 위해 대대적인 경기관총이 보급되기 전에는 대대 단위로 몇 정씩 주는 정도.) 기관총은 저항하는 수많은 식민지인들을 떼몰살 시키면서 식민지 지배력을 높혀준 1등 공신이었고, 1차 대전에서도 똑같이 '''유럽인들을 잡아죽이면서 서부전선이 참호전으로 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니''' 말할 필요도 없다. 근데 호주군은 그 기관총을 들고도 졌다.][* 다만 호주군이 동원한 전력 자체가 애초부터 유효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당대로써는 전쟁사를 바꿨다고까지 하는 최강의 무기인 기관총까지 투입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루이스 경기관총은 당시 대중이 생각하는 수랭 탄띠식 기관총이 아니라 공랭 탄창식 기관총이어서 지속 사격 능력에 한계가 있었고, 지급한 탄약 1만여발 또한 에뮤의 숫자를 눈에 띌만큼 줄이기에는 한참 모자랐다. 에뮤 소탕을 정말 제대로 진행할 생각이었다면 사냥 경험이 있는 병사들 최소한 대대 이상 단위로 차출하여 말을 타고 에뮤를 쫒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결국 당시 호주군 지휘부의 판단을 굳이 변호하자면 에뮤를 사살하여 개체수 자체를 줄이는것은 전혀 중요시하지 않고, 그보다는 기관총으로 소란을 일으키면서 돌아다니면 에뮤들이 겁에 질려서 인간 거주구역 바깥으로 도망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작전을 실행했었을 것이라는 해석 정도가 가장 적절할 것이다. 그런데 에뮤들은 개체 수 몇몇이 줄어든다고 겁을 먹기는 커녕 죽는 상황을 처음부터 회피하는 습성을 터득해버렸기에 작전이 처참하게 실패하고 만 것.] 적군이 아닌 야생동물 무리 따위를 몰아내지 못했음이 충격적이고, 워낙 에뮤들이 잘 맞서 싸워서 두고두고 회자된다. 정말 호주군이 윤리나 자연과의 공존, 비용 등등의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사단급 병력을 투입해 '''[[총력전|진짜 전쟁]]'''을 치렀다면 에뮤들을 몰살시키고도 남았을 것이다.[* 만약 호주군의 목표가 정말로 에뮤 군단의 몰살이었다면 농경지 보호를 위해 '''[[융단폭격]]''(호주군은 당시 [[잉글리쉬 일렉트릭 캔버라]]와 [[빅커스 벨리언트]] 등을 운용 중이었다.)이나 [[전차]] 투입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겨우 기관총 2정만 가지고 2만 마리를 학살하라'''는 식의 작전을 세우지는 않았을 것이다.]농부들은 1934년, 1943년, 1948년에 정부에 다시 군 지원을 요청해서 에뮤를 소탕하려 했으나, 전부 정부에 의해 기각당했다. 사실 에뮤 전쟁 이후로 호주인들이 에뮤한테 일방적으로 당한 것만은 아닌데 이미 에뮤 전쟁 이전인 19세기 중반 이전에 [[태즈메이니아]]와 킹 섬, 캥거루 섬에 살았던 에뮤의 아종이 유럽인들의 정착 이후에 멸종된 적이 있기도 했고, 본토의 에뮤 역시 1934년에 정부가 농부들에게 직접 에뮤 소탕에 필요한 탄환을 지급하면서 공식적으로 57,000마리 이상을 소탕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부가 현상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1935년에서 1960년까지 사냥당한 에뮤 개체수는 284,000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media-cdn.tripadvisor.com/imag2972-largejpg.jpg|width=100%]]}}}|| 현재는 야생 에뮤들은 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으며 사람과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에뮤가 [[가축]]화되어서 이들을 [[스테이크]]로 구워먹기도 한다. 독특한 외형 때문에 관광자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